해외선물에는 지수, 원자재, 금리, 통화까지 성격이 전혀 다른 상품들이 함께 있습니다. 하나의 전략으로 전부 다루려 하면 어느 것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해외선물 야간 거래를 시작한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영역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 잡기
과거에 여러 번 가격이 멈췄던 구간은 이후에도 비슷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간을 미리 표시해 두면 진입과 청산의 기준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한 점이 아니라 어느 정도 폭을 가진 구간으로 보아야 현실에 맞습니다. 선 하나에 집착하면 오히려 판단이 경직됩니다.
계정 보안과 관리
거래 계정은 자금과 직결되므로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추가 인증 수단이 제공된다면 반드시 설정하고, 공용 네트워크에서의 접속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로그인 기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관리 부재에서 시작됩니다.
금리와 채권 상품 개요
금리 관련 상품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과 물가 흐름에 따라 움직입니다. 다른 자산군의 방향을 미리 알려 주는 신호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직접 거래하지 않더라도 흐름을 보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격 표기 방식과 계산 구조가 다른 상품과 달라 진입 전에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해외선물 야간 거래에서 이 항목의 비중이 커집니다.
유동성과 거래량 확인
거래량이 충분한 종목은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체결이 이뤄지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호가가 듬성듬성합니다. 진입은 어떻게든 되더라도 빠져나올 때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매매하기 전에 해당 시간대의 거래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산한 시간대에는 더 주의해야 합니다.
만기와 롤오버 이해하기
선물에는 만기가 있어 같은 종목이라도 결제월에 따라 별개의 계약으로 거래됩니다. 만기가 다가오면 거래가 다음 월물로 옮겨 가는데 이를 롤오버라고 합니다. 만기를 신경 쓰지 않고 포지션을 들고 있다가 거래량이 빠진 월물에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심 종목의 만기와 주력 월물 교체 시점은 달력에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매 시나리오 작성하기
진입하기 전에 예상대로 갔을 때와 반대로 갔을 때 무엇을 할지 미리 적어 두는 작업입니다. 시나리오가 있으면 급변하는 순간에도 정해진 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없으면 그 순간의 감정이 판단을 대신하게 됩니다. 간단한 메모 수준이어도 좋으니 진입 전에 반드시 만드는 습관을 권합니다.
계약 단위와 틱의 개념
선물은 정해진 수량 단위로만 거래되며 가격도 정해진 최소 단위로 움직입니다. 이 최소 변동 폭을 틱이라 부르고, 틱 하나가 얼마의 금액에 해당하는지는 종목마다 다릅니다. 같은 한 틱이라도 어떤 종목은 소액이고 어떤 종목은 상당한 금액입니다. 이 계산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실제로 얼마짜리 위험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해외선물 야간 거래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동평균선 활용법
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을 이어 그린 선으로 추세의 방향과 강도를 가늠하는 데 쓰입니다. 짧은 기간과 긴 기간을 함께 보면 흐름이 바뀌는 시점을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후행 지표이므로 방향이 자주 바뀌는 구간에서는 잘못된 신호가 반복됩니다. 추세가 뚜렷할 때 활용하고 횡보 구간에서는 비중을 낮추는 편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작은 원칙 하나가 큰 손실을 막아 줍니다. 원칙을 세우는 데 참고할 내용은 해외선물 야간 거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