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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단위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환율이 크게 움직인 달에는 손익 계산이 예상과 달라지기도 해요. 달러로 거래하는 상품이라 생기는 차이예요. 환율이 손익에 끼어드는 방식을 살펴볼게요.

레버리지가 높으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레버리지는 적은 돈으로 큰 계약을 움직이게 해 줘요. 같은 가격 변화라도 계좌에 찍히는 손익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 이유예요. 문제는 방향이 틀렸을 때도 손실이 똑같은 배율로 커져서 몇 번의 실수만으로 계좌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가능한 최대치가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손실 금액에서 거꾸로 계약 수를 정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레버리지는 높이는 것보다 낮추는 쪽으로 조정할 때 매매가 훨씬 차분해져요. 남의 기준을 빌리기보다 내 상황에 맞게 조금씩 조정해 보세요.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꼭 정리하세요

지정가 주문을 걸어 두고 깜빡 잊어버리면 한참 뒤에 원하지 않는 시점에 체결될 수 있어요. 이미 계획이 바뀌었는데 예전 주문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경우예요. 장을 마치기 전에 미체결 주문 목록을 열어 남겨 둘 것과 취소할 것을 하나씩 정리하세요. 포지션을 청산했다면 그 포지션에 걸어 둔 손절과 목표 주문도 빠짐없이 함께 지워야 해요. 장 마감 전 이 확인 하나로 예상 밖의 포지션이 생기는 걸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

분할 진입은 언제 도움이 될까요?

분할 진입은 한 번에 다 들어가지 않고 여러 번 나눠 들어가는 방식이에요. 진입 시점을 정확히 맞히기 어려울 때 평균 가격을 고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처음부터 총 수량과 마지막 손절 가격을 정해 두지 않으면 물타기와 다를 게 없어져요. 나눠 들어가는 이유가 계획인지, 손실을 메우려는 마음인지 스스로 구분해야 해요. 분할 계획은 몇 번에 나눌지, 각각 얼마씩 들어갈지 진입 전에 숫자로 적어 두세요.

롱과 숏, 처음 배울 때 헷갈리는 점

롱은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사는 포지션, 숏은 내릴 것을 기대하고 파는 포지션이에요. 해외선물은 두 방향이 똑같이 쉽게 열려 있어서 하락장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어요. 처음엔 숏 포지션의 손익이 반대로 움직이는 게 헷갈릴 수 있으니 가장 작은 수량으로 먼저 익혀 보세요. 방향만 바뀔 뿐 손절과 비중 원칙은 롱과 숏 모두 똑같이 적용돼요. 한쪽 방향만 고집하지 않고 장 흐름에 맞춰 양쪽을 다 볼 수 있는 유연함도 필요해요.

롤오버는 왜 해야 하나요?

선물 계약에는 만기가 있어서 같은 포지션을 계속 들고 가려면 다음 월물로 옮겨야 해요. 이 과정을 롤오버라고 부르고, 보통 만기 며칠 전에 미리 처리해요. 만기가 가까워지면 거래가 다음 월물로 넘어가면서 기존 월물의 거래량이 줄어들어요. 거래량이 줄면 호가가 듬성듬성해지고 가격이 튀기도 해서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기 어려워져요. 보유 종목의 만기일과 거래량이 넘어가는 시점을 달력에 미리 표시해 두면 급하게 옮기다 실수할 일이 줄어요.

강제 청산은 왜 일어나나요?

잔고가 유지증거금 아래로 떨어지고 추가 입금이 없으면 포지션이 자동으로 정리될 수 있어요. 이걸 흔히 강제 청산이나 반대매매라고 불러요.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정리되기 때문에 손실이 그대로 확정되고, 가격이 돌아와도 다시 기회를 볼 수 없어요. 이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처음부터 증거금을 꽉 채워 쓰지 않는 거예요. 손절 주문을 미리 걸어 두면 강제 청산까지 가기 전에 내가 정한 가격에서 스스로 정리할 수 있어요. 또한 매매가 꼬일 때 돌아올 기준점이 되어 주는 내용이에요.

하루 손실 한도는 어떻게 정하나요?

하루 손실 한도는 그만큼 잃으면 그날 더 이상 매매하지 않기로 정한 손실 금액이에요. 계좌 잔고의 일정 비율로 정해 두면 계좌 크기가 바뀌어도 기준이 흔들리지 않고 지키기도 쉬워요. 한도에 닿으면 남은 기회가 아까워 보여도 이유를 따지지 않고 그날은 종료하는 게 원칙이에요. 처음엔 아쉬워도 이 규칙 하나가 작은 손실이 큰 손실로 번지는 날을 막아 줘요. 한도를 정했다면 주문 화면 옆에 적어 두고 매일 장 시작 전에 눈에 띄게 해 두세요.

마무리하며 한 가지만

매매 일지를 시작할 계획이라면 참고할 만한 글이 있어요. 필요할 때 꺼내 보세요. https://haesun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