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발표처럼 변동이 몰리는 순간에 프로그램이 버티지 못하면 손실을 막을 수 없습니다. 평소가 아니라 그런 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거래 플랫폼을 검토할 때 부하 상황을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접속이 끊겼을 때의 대비
네트워크나 프로그램 문제로 접속이 끊기는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때 보유 포지션을 확인하거나 정리할 방법이 있느냐입니다. 모바일 접속이나 유선 문의 같은 보조 경로를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또한 진입과 동시에 손절 주문을 서버에 걸어 두면 접속이 끊겨도 최악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준비 없이 거래하는 것은 안전장치 없이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설정을 백업해 두기
차트 구성과 관심 종목, 주문 기본값을 애써 맞춰 놓아도 기기를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설정을 내보내 저장해 두는 기능이 있다면 반드시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없다면 화면을 캡처해 두는 것만으로도 복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급하게 환경을 복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도구보다 중요한 것
어떤 프로그램을 쓰든 매매 원칙이 없으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도구는 정해진 판단을 정확히 실행하도록 돕는 수단일 뿐입니다. 새 기능을 찾아다니기보다 지금 쓰는 환경에서 규칙을 지키는 훈련에 시간을 쓰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오래 남는 사람들은 대개 익숙한 도구 하나를 깊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도구를 비교할 때
기능 목록을 나열해 비교하기보다 자신이 실제로 쓸 기능이 편한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쓰지 않는 기능이 많아 봐야 화면만 복잡해집니다. 주문 속도, 차트 반응, 계좌 확인의 편의성 세 가지 정도만 놓고 비교해도 충분합니다. 가능하다면 소액으로 며칠씩 써 본 뒤 정하는 편이 목록을 읽는 것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거래 프로그램의 기본 구성
거래에 쓰이는 프로그램은 크게 시세를 보여 주는 부분, 주문을 넣는 부분, 계좌 상태를 확인하는 부분으로 나뉩니다. 어떤 도구를 쓰든 이 세 가지는 공통이며 배치만 다를 뿐입니다. 처음 열었을 때 창이 많아 복잡해 보이더라도 이 구분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금세 익숙해집니다. 자주 쓰지 않는 창은 닫아 두고 필요한 것만 남기는 편이 판단 속도에 도움이 됩니다. 화면이 단순할수록 급한 순간에 실수가 줄어듭니다.
계좌 상태를 읽는 법
예수금, 사용 중인 증거금, 평가손익, 주문 가능 금액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숫자들을 혼동하면 여유가 있다고 착각한 채 과도한 포지션을 잡게 됩니다. 특히 평가손익이 반영된 뒤의 실질 여유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화면의 각 항목이 무엇인지 처음에 한 번 정리해 두면 이후 판단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거래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 기능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알림 기능 활용하기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알려 주는 기능을 쓰면 화면을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됩니다. 관심 구간에 미리 알림을 걸어 두고 그 외 시간에는 다른 일을 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알림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둔감해지므로 정말 중요한 구간에만 설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화면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과 좋은 판단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불안정하다면 다시 검토하는 편이 낫습니다.
정리하며
도구는 손에 익어야 제 역할을 합니다. 관련 안내는 거래 플랫폼에서 항목별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